가수 신정환과 배우 임형준이 보이 그룹 워너원에 대해 공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과 탁재훈은 뮤지, 슬리피와 함께 펜션 일손을 도우며 재능을 기부했다.
이들은 펜션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신정환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고 나머지 출연진이 연기자로 나섰다. 탁재훈, 슬리피, 뮤지는 공기가 좋아 비염이 나았다고 말하는 등 펜션의 장점을 설명했다.
홍보 영상을 찍은 출연진은 저녁을 먹었다. 신정환이 저녁을 만들었다. 메뉴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였다. 맛을 본 뮤지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뮤지는 "방송 안 하시고 음식점 했으면 좋겠어"라고 농담했다. 탁재훈은 "뭘 방송을 해서 욕을 먹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재능 기부 신청자는 워너원 팬들이었다. 이번 재능 기부에는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탁재훈 대신 임형준이 참여했다. 신정환과 임형준은 워너원이 출연하는 행사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목마를 태워주기로 했다.
신정환은 행사장에 가는 길에 임형준에게 영화 '범죄도시' 흥행을 언급했다. 이에 임형준은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한 마동석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마동석은 임형준에게 "곧 5백만 고맙다. 네가 자랑스럽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신정환과 임형준은 부산의 한 카페에서 재능 기부를 신청한 워너원 팬들을 만났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세 명의 20대 여성이었다. 워너원보다 나이가 많은 팬들은 "잘생기면 오빠"라며 워너원을 오빠라고 칭했다.
팬들은 신정환과 임형준에게 워너원 앨범을 보여줬다. 이들은 과거와 달라진 앨범 형태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워너원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신정환과 임형준은 워너원 멤버들의 이름을 외웠다. 이어 팬들이 가르쳐준 워너원 응원법과 안무를 따라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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