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애나 강 일대 철거 중, 경찰, 범죄 관련여부 수사
▶ 인근지역 “홈리스 이주” 항의
최근 파운틴 밸리 샌타애나 강 인근 노숙자 촌의 철거가 한창인 가운데 이 일대에서 장전된 권총과 자전거 1,000여대 등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OC레지스터지가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카운티 셰리프국은 16일 공공 근로자들과 함께 노숙자 촌 일대를 철거하던 중 총알이 장전된 0.357 매그넘 권총과 홍수 방지 지하관 내에서 1,000여대의 자전거를 발견, 그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범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셰리프국은 이밖에도 성인 여러 명이 숨을 수 있는 10x10피트 넓이의 벙커도 발견됐으며 이 모든 것들이 노숙자들이 훔치거나 만든 것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최근 지역 내 자전거 도난 신고 건수는 특별히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웃들이 앞마당이나 뒤뜰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았으며 이때마다 경찰 혹은 셰리프국은 별다른 해결책을 찾아주지 못했다”며 “주민들 중 물품을 도난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주장했다.
한편 다음 달 내로 워너/에딩거 애비뉴 인근 노숙자 촌이 모두 철거될 예정이지만 이 지역에 거주했던 노숙자들이 애나하임 혹은 오렌지 지역으로 옮겨 감에 따라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과 업주들의 항의 건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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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가 해결책만은 아닌거 같은데..근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무슨 범죄 집단같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