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한국시간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오전 10시 5천만원을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 외에도 축구선수 이동국과 황희찬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했고, 종합편성채널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재석의 기부 행보가 주목된다. 유재석은 이번 기부도 조용하게 진행했다. 유재석의 기부 사실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는 유재석의 기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조용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소속사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서 5000만원,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복구에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피해, 12월 서문시장 화재 사고에도 5000만원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유재석 씨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기부를 해왔다"며 "유재석 씨는 늘 기탁 사실이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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