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도둑놈 도둑님’ 강소주 역 서주현 종영 인터뷰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배우 겸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서주현·26)이 "소녀시대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할 떄는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그립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서현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도둑놈, 도둑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는 서현이 주연배우로서, 또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인터뷰로 관심을 받았다.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에도 멤버들과 잘 지내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죠. 조금 전에도 샵에서 효연 언니를 만나서 수다 떨다가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현은 "정말 15년을 같이 있으면 굳이 연락하지 않고 그래도 다들 안다. 그래도 저희는 연락도 많이 하고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5년 이상 숙소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되게 많이 부딪치고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 순간들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다"라며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 같이 살아도 싸운다. 저희는 8명이 살았으니까 처음에는 정말 사소한 것으로 싸웠다. 부부만큼 사소한걸로 싸운 것 같다. 지금은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 것이지만 그 당시는 크게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를 잘 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서현은 "그렇게 5년 동안 숙소 생활하다가 각자 근처에서 부모님과 살게됐다. 그때는 또 숙소생활이 그립더라. 그립고, 애틋해지고 오랜만에 만나면 반갑고 그런 것이 일상이 됏다. 저희끼리 사소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몇십년 뒤에 결혼하겠지, 애도 잘 키우겠지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현은 최근 종영한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역할을 맡아 50부작 드라마를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최근 계약이 만료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서현은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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