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제와 여배우B/사진=스타뉴스
배우 조덕제 소속사 측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배우 B씨와의 전속계약해지와 관련한 조정을 신청했다.
22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연매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제 조덕제 현 소속사 관계자가 'B씨가 2015년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활동 비용에 대한 정산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문제 등을 해결해 달라'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했다. 조덕제 측의 조정 신청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덕제의 현 소속사는 DJ엔터테인먼트이며, B씨가 소속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전속계약해지 건은 강제추행혐의와는 별개지만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러난 상황이다.
조덕제와 여배우B씨는 강제추행 소송을 벌이고 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한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 B씨를 강체추행하고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 무죄,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판결을 받았다. 조덕제는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고, 판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양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조덕제는 강제추행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B씨는 촬영장에서 서로 합의되지 않은 연기 중 강제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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