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 제네러스 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방송을 통해 'MIC Drop' 무대와 함께 엘렌 드 제네러스와 짧은 토크를 이어가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엘렌 드 제네러스 쇼’ 방송화면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0일 전 미국 LA로 향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에 퍼포머 자격으로 오르며 시선을 모았다. 'AMAs'에서 미국 데뷔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 곡 'DNA' 무대를 펼쳤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 제네러스 쇼'를 통해 미국 TV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엘렌 드 제네러스는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 밴드이며 미국 TV쇼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MIC Drop'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방송에서 통역의 도움을 받아 엘렌 드 제네러스와 토크를 주고받았다. 물론 영어가 유창한 리더 RM은 "내 이름은 RM이고 방탄소년단의 리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소개할 때마다 방청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엘렌 드 제네러스는 RM에게 "멤버 중 영어가 유창한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됐는가?"라고 질문했고 RM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보면서 영어가 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RM은 "15세 때쯤 '프렌즈'를 봤으며 거의 모든 시즌을 섭렵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멤버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담긴 가사가 공감을 많이 받는다는 질문을 한국어로 받고 "언어와 문화가 다르더라도 전 세계에서 우리의 노래를 공감해주고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 제레너스에게 다소 짓궂은 질문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엘렌 드 제네러스로부터 "혹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멤버 중 누군가와 사적으로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을 받은 RM은 처음에는 현장에서 열광하고 있는 방청객을 가리키며 "지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엘렌 드 제네러스가 한국 통역자를 통해 다시 질문을 했고 질문을 다시 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다. 이후 멤버 뷔가 "NOT!"이라고 외쳤다 다시 'NO!"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탄소년단의 미국 TV 쇼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현재 방탄소년단의 현지에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NBC 대표 토크쇼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미국 ABC 대표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에도 출연, 미니 콘서트 무대도 선사했으며 지난 2012년 싸이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연말 ABC 신년 특집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8'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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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똑같은 사진이 두개나...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