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필드 인근 갤로우스 로드 선상 117 에이커 부지에
▶ INOVA·UVA·GMU 등 투자협력, 의학연구단지 조성

대규모 의료 연구단지가 들어설 페어팩스 카운티 메리필드 지역.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글로벌 의료연구의 메카로 부상한다.
버지니아의 대형 종합병원인 이노바(INOVA) 헬스 시스템과 주 복지부, 버지니아대학(UVA), 조지메이슨 대학(GMU) 등은 투자 협력을 통해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대규모 단지에 개인클리닉과 암 연구 및 의학연구소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메리필드의 갤로우스 로드(Gallows Rd) 선상의 117 에이커 상당의 부지로 지난 2012년까지 글로벌 정유회사인 엑손사가 소유해 상주하던 곳이다.
토드 스토틀마이어 이노바 개인보건센터(ICPH) CEO는 “의료연구단지는 생명과학 관련 임상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 개발 될 것”이라며 “페어팩스 카운티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지역 경제활동을 개선하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80년대 말부터 국립보건원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가 주도한 유전학 및 인간 게놈 프로젝트 관련 중심연구가 진행될 계획으로, INOVA측은 유전자생명 공학 연구를 위해 관련 연구단지구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0여명의 과학자들과 의료진 및 기술자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 중이다.
ICPH에 따르면 의료연구단지는 2019년 상반기부터 정식 가동될 것으로 보이고 2,000-3,000명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지메이슨 대학은 의료 연구단지내 조성될 캠퍼스와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추가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지 메이슨대 데보라 크로포드 부총장은 “GMU와 INOVA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기술들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버지니아 정부는 이 단지에 INOVA-조지메이슨 대학의 피지컬 과학기술대학 캠퍼스건립과 4.500만 달러를 투입해 버지니아대 유전자 생물정보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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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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