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램스 활약 미셸 심씨, 클리퍼스 팬도 열광시켜

LA클리퍼스 치어리더 미셸 심(왼쪽) 씨가 TV 아나운서와 인터뷰하고 있다.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NFL LA램스 풋볼 팀 치어리더로 활약(본보 2016년 4월 19일자 보도) 했던 미셸 심(25) 씨가 이번 시즌에 NBA LA클리퍼스팀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성장한 미셀 심 씨는 램스 치어리더를 마친 후 300여명이 응모한 LA클리퍼스 치어리더 오디션을 통과해 1년 계약으로 매 홈 경기 때마다 코트에 등장해 관중들을 열광시키게 하고 있다.
심 씨는 미 프로 풋볼의 경우 홈 경기가 11개에 불과하지만 농구는 40경기에 달해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풋볼의 경우 큰 스태디엄에서 치루어지는 만큼 큰 동작들이 많지만 농구는 안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매번 경기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춤을 선사하고 있다.
심 씨는 “풋볼 치어리딩보다는 농구 치어리딩이 훨씬 더 동작들이 많고 스킬이 풍부해서 좋은 것 같다”며 “농구 경기 자체가 너무나 재미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고 각종 스포츠 TV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고 덧붙였다.
UC리버사이드 재학 당시 OC 한인축제에 팀과 함께 참가해 멋진 춤을 선보이기도 했던 심 씨는 LA클리퍼스 치어리더로 활약이 끝나면 계속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일할 계획이다. 그녀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스포츠는 생활의 일부분으로 이에 관련된 분야에 몸담고 싶다”며 “스포츠 매니저먼트에 관한 업무에도 종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씨는 심언규(전 OC 체육회장), 크리스틴 심씨 부부의 3녀 중 막내딸로, 요바린다 에스페란자 고교를 거쳐서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댄스를 좋아해서 힙합, 발레, 모던댄스를 섭렵했으며, 대학 시절 카바 모던댄스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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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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