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수(오른쪽) 차기 회장과 윤준구 선관 위원장이 입후보 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철수 차기 회장은 무 투표 당선됐다.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전후암) 제19대 회장에 이철수 씨가 지난달 30일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현 체육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철수 차기 회장은 6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아이스하키 가맹 단체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 씨는 “전후암 현 회장이 만든 오렌지카운티 체육대회를 계속해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철수 차기 회장은 또 “지난 몇 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체육회가 미주체전에 출전해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며 “(임기 동안에)미주 체전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후암 현 회장은 “이철수 차기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에 몸담아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체육회에 대해서 잘 알고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오렌지카운티 체육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후암 회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체육인이 참가하는 체육 대회를 창설해 올해 2회째 개최했다.
한편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구)는 지난달 30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광성 건재 한의원에서 미팅을 갖고 단독 출마한 이철수 차기 회장의 입후보 서류에 하자가 없다고 보고 무투표 당선을 결정했다. 차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 시작되어 2년 동안(2018-1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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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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