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교육원 주최, 세리토스 도서관서
▶ 28일까지 전시회 열려

LA한국 교육원의 오승걸(오른쪽) 교육원장과 첸 차 씨가 세리토스 도서관 전시회 안내판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전시회가 세리토스에서 열린다.
LA 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대상, 1, 2등, 특별상을 차지한 한인 학생들의 작품 27점을 14-28일까지 2주동안 세리토스 도서관(18025 Bloomfield Ave.,)에 전시한다.
‘한민족의 정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그린 한인 청소년 작품들은 그네타기, 소녀상, 원두막, 세종 대왕, 유관순의 독립 만세, 줄타기, 한국 음식, 쥐불놀이, 우렁 각시, 전통 차전 놀이,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전통 북청 사자 놀음 등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 것으로 한인 2세들의 한국에 대한 생각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오승걸 교육원장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타 민족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시회이다”며 “다민족들이 이용하고 있는 세리토스 도서관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한인 청소년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가장 적합한 전시공간”이라고 말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타민족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년 한인 청소년 작품들의 세리토스 도서관 전시를 돕고 있는 켄 차 씨는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상당히 의미 있는 전시회”라며 “타민족들도 한인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LA교육원측은 이번 대회 입선한 38명의 청소년 작품들은 전시 공간의 부족으로 개막식 때 슬라이드로 소개 했다.
한편 LA한국 교육원은 내년 1월 13일 오후 3시 이 교육원(680 Wilshire Place, Los Angeles) 강당에서 수상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2018년 달력에 실린다. LA교육원 (213)38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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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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