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성적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서 차터 스쿨 변경을 추진 해온 애나하임 팜래인 초등학교가 마침내 뜻을 이루었다.
팜래인 초교를 ‘뉴 센츄리’ 차터 스쿨로 변경하기 위해 약 2년 여간 진행된 애나 하임 초등 교육구와 학부모간의 소송 전이 지난 7월 학부모의 승소로 끝난데 이어 차터 스쿨로 전환을 반대하던 교육구도 최근 의견을 바꿔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학부모측과 교육구 관계자는 내년 가을부터 전환될 ‘뉴 센추리’ 차터 스쿨 운영을 위한 준비를 수개월 내에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교육구는 교내 시설 재편성과 동시에 기존에 있던 교사들 중 은퇴를 원치 않는 이들을 위해 인근 학교에 새 교직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뉴 센츄리 차터 스쿨에 등록을 예정 중인 학생 수는 당초 예정했던 950명에는 못 미치는 775명으로 이 학생들은 과학, 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아트, 수학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한편 팜래인 초교는 과거 수년 간 학생들의 성적부진으로 한 때 학업성취지수(API)가 746점을 기록하며 가주 하위 20%에 속함에 따라 학부모들은 2010년 제정된 ‘학부모 권리법’(Parent Empowerment Act)에 의거해 2015년 초 차터 스쿨로의 전환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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