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서 이수근과 김병만이 서로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식사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이수근과 김병만이 서로에 대해 서운했던 기억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해 천생 예능인이라 불리는 이수근과 국민족장 김병만이 강호동&이경규와 함께 한 끼 식사에 나섰다. 신년 첫 한 끼 도전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청년들이 처음 찾는 일명 지방러들의 동네, 신대방동을 찾았다.
새해 처음으로 직접 장을 봐서 시민들에게 요리를 선물하기 미션을 부여받았다. '가위&보'로 팀을 정해 호동&병만 팀과 경규&수근 팀으로 나뉘었다. 오늘의 메뉴로 호동&병만 팀은 탕수육을 선택했고 경규&수근팀은 굴라면을 선택했다.
그리고 장을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성대 전통시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장보기를 마친 두 팀은 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김병만이 찾은 집에서는 강호동부터 이수근, '한끼줍쇼'까지 물어봤지만 "이름만 들어봤지"라며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에 이어 이수근, 강호동, 이경규는 계속 벨을 누르며 도전했지만 어린이들만 있거나 밥을 이미 먹은 후, 그리고 몸이 안 좋다며 실패로 이어졌다.
이어 강호동은 감나무가 있는 집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첫 성공을 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어머님이 부담스럽다고 말해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경규와 이수근도 호동&병만 팀을 따라가며 도전했지만 한 팀도 성공하지 못한 채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이어 보라매동 근처로 입장했을 때 주위에 불이 많이 켜진 집을 발견한 출연자들을 이곳저곳에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
이내 강호동은 식구 섭외를 흔쾌히 수락한 시민의 집으로 성공적으로 입장했다. 이어 호동&병만 팀은 50대 부부와 함께 밥을 먹기 위해 탕수육 라면을 직접 요리하기 시작했다.
50대 부부는 호동&병만에게 탕수육 라면을 먹은 후에 손수 해놓은 반찬을 선사했다.
이어 경규&수근 팀은 밥을 먹기 위해 신대방동에 위치한 빌라의 호수를 하나씩 누르면서 도전했다. 경규&수근 팀은 계속된 거절 끝에 혼자 사는 울산 청년의 수락으로 입장에 성공했다.
이어 경규&수근 팀은 설거지를 시작으로 생굴 라면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생굴 라면요리가 완성됐다. 이수근은 "형님, 진짜 양심적으로 진짜 맛있는데요!"라며 이경규가 끓인 생굴 라면을 극찬했다. 그리고 경규&수근 팀은 울산 청년의 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이경규의 축하 메시지부터 꿈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눴다.
이어 이수근과 김병만은 서로에 대한 아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함께 개그맨 시험을 일곱번 째 본 날, 둘다 떨어지고 말았다. 이수근은 이 길이 아닌 것 같아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떠났고 이 사실을 안 김병만은 이수근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처음 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지금은 둘도 없이 소중하고 서로 바빠도 언제나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둘에 대한 우정을 한 번 더 표현했다.
식사를 마친 후, 두 팀은 각자 식사를 한 집에서 마무리 설거지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함께 한 추억을 기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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