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프아카데미와 중·고등학교에서 골프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약 70여명의 선수들이 샌디에고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샌디에고에 있는 카운티 내에 있는 4개 골프장에서 각각 분산되어 스윙을 가다듬고 정교한 퍼팅 연습과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미국 골프 전지훈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시그널 골프 매니저먼트(SGM, 대표 크리스 오, 한국명 오인호)사를 통해 샌디에고를 전지훈련장으로 택했다.
SGM사의 크리스 오 대표(사진)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겨울철이 되면 다음 시즌 때 좋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은 일반적”이라며 “샌디에고는 기후는 물론 주변 환경과 다양한 골프 코스가 있어 선수들에게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 골프선수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오 대표는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주니어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 중국에서 골프 관계자들이 현재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장소를 참관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는 2월 초 남가주 전역에 있는 전지 훈련팀들과 기량을 겨루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가주 지역에 있는 다른 전지훈련선수들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GM 사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내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을 위한 ‘여름 캠프’도 기획하고 있다.
오 대표는 “여름 캠프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 골퍼와 함께 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간 네크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signalgolf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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