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에버튼 상대 선발 출격 기대… 채널 4 중계
▶ 기성용은 뉴캐슬 원정서 부상 털고 복귀 가능성

손흥민은 13일 에버튼을 상대로 정규리그 5연속 홈경기 골에 도전한다. [AP]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홈구장 5경기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9시30분(LA시간, TV-채널 4)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에버튼과의 2017-18 EPL 시즌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한 버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4일 웨스트햄과의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정규리그 7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후 7일 벌어진 AFC 윔블던과의 FA컵 64강전에선 체력 비축 차원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경기 막판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연속골을 놓쳤지만 돋보이는 플레이로 답답하던 흐름에 활기를 불러넣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홈구장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지난달 9일 스토크시티전부터 시작, 웸블리에서 벌어진 마지막 4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는데 EPL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번 에버튼전에서도 득점한다면 지난 2004년 저메인 드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두 번째로 정규리그 5연속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사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웸블리에서 펼쳐진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포엘(키프러스)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기에 웸블리에서 선발로 나선 마지막 5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본 셈이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승점 41)은 현재 리그 5위로 4위 리버풀(승점 44)에 승점 3점차로 추격 중인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탑4에 진입하려면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 경기는 13일 오전 9시30분(LA시간)부터 채널 4(NBC)로 중계된다.
한편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킥오프되는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18일 에버튼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부터 뛰지 못하고 있는 최근 팀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현재 승점 16으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스완지는 강등을 면하기 위한 승점 쌓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