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위 욘 람, 4번째 연장서 버디로 우승
잔 허(28·허찬수)가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잔 허는 21일 남가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테디엄코스(파72·7,30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잔 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플레이오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욘 람(스페인, 22언더파 266타)와는 2타차였다. 잔 허가 PGA투어에서 탑10에 오른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잔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던 마이클 김은 이날 4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까지 추락했다. 이밖에 제임스 한이 공동 36위(12언더파 276타), 케빈 나 공동 41위(11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랭킹 3위로 이번 대회 최상위랭커인 욘 람은 이날 버디만 5개를 골라내 합계 22언더파로 앤드루 랜드리와 타이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4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승 이후 통산 PGA투어 2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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