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찌-강등권 탈출 희망 살려…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의 알피 모슨(가운데)이 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성용(오른쪽)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팀 스완지시티가 리그 4위의 강호 리버풀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꼴찌탈출의 희망을 살려냈다.
스완지는 22일 웨일즈 스완지의 리버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7-18 EPL 24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터진 알피 모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5승(5무14패)째를 따내며 승점 20을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19위 웨스트브롬(승점 20)에 승점을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꼴찌 탈출의 희망을 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 스토크시티(승점 23)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좁혀 강등권 탈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18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린 리버풀은 13승8무3패(승점 47)로 4위를 지켰으나 3위 첼시(승점 50)와 동률이 될 찬스 및 5위 토트넘(승점 45)과의 승점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며 풀타임을 소화, 팀이 이변의 1승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스완지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28%-72%, 슈팅수 3-21이 말해주듯 리버풀에 일방적으로 몰렸으나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혼전에서 모슨이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려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스완지 선수에게로 볼이 가면서 결승골을 헌납하고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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