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대 유종근 총장직무대리, 스탠포드 플라자와 해외설립대학 MOU

평택대 유종근 총장직무대리(오른쪽부터), 박혜숙 대외협력실장, 이영아 비서팀장이 본보를 찾아 LA패션디자인센터 건립에 대해 밝혔다. <최수희 기자>
“우선 패션디자인센터를 건립해 해외설립대학의 토대를 굳건히 할 것입니다”
평택대학교 유종근 총장직무대리는 지난 24일 본보를 방문해 LA다운타운 패션디스트릭 내 스탠포드 플라자 샘 쿠이 대표와 해외설립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대외협력실장, 이영아 비서팀장과 함께 LA를 찾은 유 총장은 “패션의 중심지인 LA자바시장 내 스텐포드 플라자 건물에 FDDS 디자인스쿨(가칭)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자바 활성화를 위한 윈-윈 전략으로 패션디자인센터 건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사를 역임한 유 총장은 지난해 12월 전임 이필재 총장 해임으로 생긴 학사 공백을 막기 위해 평택대학교 총장직무대리에 선임돼 대학 운영을 맡고 있다. 106년 역사의 평택대학교는 교파를 초월한 ‘피어선기념학원’으로 기독교 정신으로 큰 뜻을 이루는 대학이라는 발전 비전을 갖고 있다.
유 총장은 “평택대는 2년 전부터 자바 의류업체들과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바시장에 디자이너로 취업해있는데 업체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며 “이번 해외설립대학이 글로벌 시대 우리 대학의 발전 도모는 물론 자바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대는 한국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연수사업 K-MOVE 스쿨에 2년 연속 선정돼 미국 취업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연수과정으로 LA에서 패션쇼를 열어왔다.
박혜숙 대외협력실장은 “평택대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는 2015년 다운타운LA에서 제1회 졸업작품 패션쇼가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두 번째 LA자바마켓 패션쇼를 열었다. 그리고 올해는 7월12일 제3회 패션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탠포드 플라자 샘 쿠이 대표와 MOU를 체결하며 대학 설립에 앞서 ‘패션디자인센터’를 건립해 자바시장 내 인적 네트웍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지도 향상을 우선할 것을 제안했다”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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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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