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영 /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세영(30)이 20대보다 30대가 더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박세영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돈꽃' 종영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012년 정식으로 배우 데뷔한 박세영은 어느새 7년차, 30대 배우가 됐다.
박세영은 "저는 예전부터 항상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30대를 기다렸다"라며 "집에서도 막내고 수줍음이 많아서, 도전하는 것에 겁도 많았다. 그래서 30대 멋진 언니들의 인생을 기다려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세영은 "30대는 어떤 인생을 살고, 결정해도 '너는 어려' 이런 이미지가 아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 때로는 그른 결정이더라도 내 결정에 책임 지는 나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집에서도 언니들이 저보다 5살, 7살 많고, 키도 제일 작아서 어른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0대가 되도 달라진 것은 없다. 그냥 나이 한 살 더 먹은 것 뿐이더라"라고 웃으며 "하지만 내 마음이 달라지더라. 더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도전할 수 있다. 그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열정이 달라지고 저의 태도도 달라졌다. 그게 몸짓과 시선 등에 작은 변화를 가져온 것 같다. 그게 좋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세영은 "20대 보다 30대가 행복하다. 그래도 항상 20대는 부럽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세영은 '돈꽃'에서 나모현 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드라마를 끝낸 박세영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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