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서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액션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개봉 첫 주 2위에 올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24∼25일 56만56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14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449만6천638명으로 집계됐다.
22일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주말 이틀간 19만4천221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산아제한 시대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가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액션영화다. 스웨덴 출신 배우 누미 라파스가 1인7역을 맡은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일요일 관객수가 토요일보다 오히려 늘었다.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이틀간 12만2천444명을 불러들여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2만7천640명이다. 김명민·오달수의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관객수 114만69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238만6천770명이 관람했다.
신작 할리우드 영화 두 편이 나란히 5∼6위에 올랐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10만4천908명,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5만7천300명을 각각 동원했다.
배우 김주혁의 유작 '흥부'는 이틀간 1만7천703명이 관람해 10위에 그쳤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40만4천693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패딩턴 2'와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코코'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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