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창단 창단

4월 첫째 주 창단하게 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이왕수(왼쪽) 단장과 임은경 총무가 행사 소개를 하며 함께 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단원을 모집합니다”
테너 오위영씨가 지휘하는 합창단과 황현정 뉴 캘리포니아 음악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유스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첫째 주 창단을 앞두고 있다. 세리토스 한인 재림교회가 음악이 주는 유익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정기 연주 및 병원과 양로원 등 커뮤니티 연주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고자 결성하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이다.
이왕수 단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음악이 아이들에게 주는 유익함, 즉 감성과 두뇌 개발, 자기훈련과 협동심을 일깨워준다는 취지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교회의 주요한 역할이 된 커뮤니티를 위한 기여 차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테너 오위영씨가 이끄는 합창단은 모집 대상이 7세부터 고등학생까지다. 한국외대 동문합창단인 외대 코랄과 샛별선교합창단 지휘자이자 LAKMA와 보첼레스티, LACS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위영 목사는 “어릴 때부터 배우는 올바른 발성법은 평생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3~4시 세리토스 한인재림교회에서 하며 회비는 월 20달러이다.
이어 매주 토요일 오후 4~6시에는 서울대 음대 학·석사와 UCLA음대 박사학위를 받은 황현정 교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습을 갖는다. 황현정 교수는 “악기 배우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어우러지는 앙상블 사운드는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나 저학년도 오디션 응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회비는 월 30달러.
지난해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았던 세리토스 한인 재림교회(담임 문인정 목사)는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며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커뮤니티 봉사를 강화하고 있다.
임은경 총무는 “7년 동안 운영하던 ‘베데스다 클리닉’과 매주 수요일 나민주 목사가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인지도 형식으로 강의하는 ‘악기교실’에 이어 청소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을 창단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총무는 또 “교회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운영하는 한글학교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 부모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에서 자녀들을 무료로 맡아 돌보아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오디션은 오는 3월24일과 31일 오후 4시 세리토스 한인재림교회(14706 S. Pioneer Blvd., Norwalk)에서 실시된다. 문의 (714)955-3206 임은경 총무 (626)374-5916 문인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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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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