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주, 샤넬·발렌티노 런웨이·발망 클로징 장식
▶ 크리스찬 디올·발망 신현지, 에르메스·발망 정소현

2018 파리패션위크에서 ‘샤넬’ 포토콜 모델로 나선 박수주(왼쪽부터), 에르메스 런웨이에 오른 모델 정소현, 크리스찬 디올 런웨이 모델 신현지, 발망 런웨이 모델 박희정.
지난 6일 피날레를 장식한 ‘파리 패션위크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은 한인 모델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대단했다.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 파리로 이어진 패션위크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모델은 박수주(영어명 수주)다. 파리 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6일 칼 라거펠트(84) 예술감독이 파리의 그랑 팔레 숲 속에서 런웨이를 펼친 ‘샤넬’(Chanel)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박수주는 포토콜 모델로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샤넬 쇼에 섰다는 것만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패션업계에서 박수주는 칼 라거펠트가 아끼는 런웨이 모델로 포토콜을 통해 자신의 이름 석자를 분명히 알렸다.
특히, 지난 2일 파리에서 열린 ‘발망’(Balmain) 패션쇼에는 박수주가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파리 패션위크를 접수한 한인 모델은 박수주 외에도 신현지, 정소현, 최소라, 배윤영이 있다.
이들은 탑 모델의 진가를 입증하듯 크리스천 디올, 에르메스,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 패션쇼 런웨이를 휩쓸며 세계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현지는 크리스천 디올 패션쇼에 올라 디올 룩을 세련되게 소화하며 런웨이를 압도해 찬사를 받았고 클로이, 몽클레어, 질 샌더 등 패션쇼를 휩쓸었다.
2014 루이비통 크루즈 컬렉션으로 데뷔해 루이비통 독점 모델로 활동해 한인 모델의 저력을 과시해온 최소라는 이번 파리패션위크에서 프라다, 벌사체, 마르니 등의 패션쇼에 등장했다.
배윤영은 돌체 앤 가바나, 모스키노 등의 쇼 무대에 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제대로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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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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