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섭 L&P 코스메틱 회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가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스 폰서 계약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한국의 화장품업체 L&P 코스메틱(L&P Cosmetic)이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스폰서로 내건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을 다음 달에 개최한다.
L&P 코스메틱은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메디힐빌딩에서 LPGA투어 사무국과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의 뷰티 브랜드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 체결에 따라 L&P 코스메틱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메디힐 챔피언십은 올 시즌 8번째 LPGA투어 대회로 다음달 26일부터 나흘간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등 한국 선수들과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미셸 위 등 144명의 톱클래스 골퍼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가 걸렸다.
한편 이 대회 바로 전 주인 다음달 19~22일 LA 윌셔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휴젤-JTBC LA오픈도 한국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그 전 주에 하와이에서 벌어지는 롯데 챔피언십도 한국기업이 타이틀 스폰서인 대회여서 한국기업이 3주 연속으로 LPGA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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