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인원수를 파악하고 한국에 지원을 요청할 것입니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박종태(사진) 회장은 올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태를 파악하고 한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는 한국정부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박 회장은 “지난 연말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치매예방운동본부를 발족해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예방운동교실을 운동하고 있다”며 “미주 지역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전수조사로 총인원수를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치매 예방은 가정의 행복과 노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해 미주 지역에도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담당하는 미주본부교육원이 설치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어르신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모토로 정부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무료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치매 상담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는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치매예방 정보제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치매돌봄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지만 대한 노인회는 치매예방운동본부를 발대해 노인 스스로 치매예방에 앞장서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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