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 김밀리씨.
한인 모델 김밀리씨가 애플 아이폰 광고 모델로 발탁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초입의 건물 대형 빌보드에 등장해 화제다.
단역 배우이며 전문 광고 모델인 김씨는 퀸즈 플러싱 출신으로 뉴욕대(NYU)에 입학 한 후 전학해 뉴스쿨에서 연기 및 보컬을 전공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거주하는 그는 1995년에 뉴저지 프린스톤 소재 SAT 주관 업체인 ETS(Educational Test Service)의 포스터 모델로 데뷔했다.
1997년 프린스톤 대학의 카다록 사진 모델, 2005년도에는 레블론 화장품의 립스틱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전문 광고 시장에 얼굴이 알려지며 2007년도에 LA 소재 프랑스 업체 비달사순에서 빨간 머리 모델로 활약했다.
2015년도에는 뉴욕 광고시장에 진출, 버라이즌의 사진 모델로 맨하탄 42가 브라이언트 공원 지하철 입구에 부착된 버라이즌 포스터에 전시됐다. 2017년 오디션을 거쳐 애플 광고모델로 발탁돼 맨하탄 한인타운의 대형 빌보드에 올라가게 됐다.
올 2월 발매된 영국 패션잡지인 ‘젠틀우먼’(The Gentlewoman)의 패션 사진모델로도 실렸고 연기로는 TV 미니시리즈인 ‘컴플렉시티’(Complexities, 2016), ‘테이크 투’(Take Two, 2017) 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김밀리씨는 미국의 대기업 임원으로 오래 근무한 바 있는 부친 존 김씨와 모친 신영희씨의 셋째 딸로 뉴욕 플러싱에서 태어났다. 뉴저지 호프웰 밸리 센트럴 고교 재학시절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홈커밍 퀸에 선출돼 지역 신문 1면을 장식했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대표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러 저음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