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통일 없는 아리랑고개
달을 보며 부르는 아리랑고개
천년만년 살자구나
갈라진 채 간섭 말고
“우리의 소망 통일”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되고
김정은은 대를 이어 인민을
정치수용소를 몰고 가며
핵을 앞에 기세등등하고
정은이의 눈치 보는 달동네는
간섭 없이 살자며 있는대로 펴주려고
5.18은 살 때 만나고
세월호는 물 때 만나고
국토의 2할 밖에 남지 않은 절체절명의 때
목숨 바쳐 나라 지킨 호국영웅 홀대받는
5천년 조상들이 존중 받던 가치와
생명의 질서가 와락 무너지는 불순 앞에
살아서 부끄러움 받음이 슬프다.
아-
차라리 장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귀머거리 되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벙어리 되었으면 좋겠다.
안 보고 안 듣고
말 하지 않는 게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벙어리 냉가슴으로
통일 없는 아리랑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수화로 부른다.
<이경주 애난데일, VA>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통일 없는 아리랑고개
달을 보며 부르는 아리랑고개
천년만년 살자구나
갈라진 채 간섭 말고
“우리의 소망 통일”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되고
김정은은 대를 이어 인민을
정치수용소를 몰고 가며
핵을 앞에 기세등등하고
정은이의 눈치 보는 달동네는
간섭 없이 살자며 있는대로 펴주려고
5.18은 살 때 만나고
세월호는 물 때 만나고
국토의 2할 밖에 남지 않은 절체절명의 때
목숨 바쳐 나라 지킨 호국영웅 홀대받는
5천년 조상들이 존중 받던 가치와
생명의 질서가 와락 무너지는 불순 앞에
살아서 부끄러움 받음이 슬프다.
아-
차라리 장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귀머거리 되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벙어리 되었으면 좋겠다.
안 보고 안 듣고
말 하지 않는 게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벙어리 냉가슴으로
통일 없는 아리랑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수화로 부른다.
<이경주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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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젊은날 많은일을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걱정은 접어두시고 요즘젊은이들에게 맏겨보심이??
~~그렇게 염원하시는 두고온 고향의 현실은 좋아지는것없이 점점 더 꼬여만 가니, 안타가운 심사로 잠못이루는 밤을 '새아리랑'에 담으셨나? 감히 생각해본다. ㄱㅊㅎ.
젊은날 피와땀을 흘리며 붉은 침략자로 부터 나라를 지켰고 소모품 소대장으로 많은 전우들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하는가운데 살아남아 어느덧 90의 연세에 노장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