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작품을 쉬고 있는 박보검(25)이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8천여 명의 팬들은 박보검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했다.
박보검이 3월31일과 4월1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 '2018 서울 팬미팅 바.라.봄'에서 8천 명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박보검은 자신의 근황을 영상과 그림일기로 공개하고, 팬들과 질의 응답 시간, 게임 시간 등을 가졌다. 또 10여 곡의 다양한 노래를 밴드 연주, 댄서팀과 함께 소화했다.
박보검은 "저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심에 늘 감사하다"며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당연해지지 않도록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년 10월 끝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학업(명지대 뮤지컬학과)에 전념해온 박보검은 지난달 대학을 졸업하고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그는 최근 JTBC '효리네 민박2'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1년여의 공백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잠시 달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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