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정부가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자동차 조립 공장 안전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가주직업안전보건국 대변인은 19일“ 업무상 상해와 질병 기록을 사용자 측이 낮춰서 작성한 의혹과 작업장의 위험에 대한 언론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CNBC 방송은 지난 16일 탐사 매체 리빌뉴스를 통해 테슬라가 공장안전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공장 직원들의 부상 정도를 조작해서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자동차를 조립하는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독성물질 노출과 근육 경련, 스트레스 등을 개인적 의료문제나 응급조치만 필요한 경미한 사고로 낮춰서 보고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노조 지지자들과 직접 연계된 극단주의 조직이 테슬라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위해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테슬라의 일부 근로자들은 노조설립을 위해 미국 자동차 노조의 지원을 받아왔다.
테슬라 대변인은 가주정부의 안전성 조사 착수와 관련, “그런 주장이근거가 있든 없든, 우리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서한에서“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하루 24시간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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