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시정부에 1억달러 예산 지원 요청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이 교사 및 교직원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하는 등의 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16~17학년도 교사 및 교직원 폭행 사건은 10,825건으로 2015~16학년도 10,537건보다 4.5% 늘었다.
특히 이 수치는 9,686건을 기록했던 2014~15학년과 비교할 때 무려 11.8% 급증한 것으로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및 교직원 절반 정도가 학생들로부터 폭행이나 위협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학생들이 교사 및 교직원들과 논쟁을 벌이거나 신체적인 공격,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등의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공립학교 교직원 노조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취임한 이후 학교 범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공립학교노조 그레고리 플로이드 조합장은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최근 학교범죄가 줄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드블라지오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범죄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학교 통제 불능상태에 있다”고 반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