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 정수경 단장과 페어팩스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단원들이 지난 20일 페어팩스 시티 올드타운 홀에서 열린 ‘예술의 스폿라이팅(Spotlight on the Arts)’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에서 한국전통춤을 공연했다.
공연단은 내달 12일까지 3주간 계속될 축제의 오프닝을 알리는 의미에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자탈춤에 이어 신나는 북 퍼포먼스 ‘난타’로 흥겨움을 전했다.
정수경 대표는 “미 주류사회에 흥겨운 우리가락을 알리며 한국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많아지게 돼 기쁘다.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이어 디딤새는 내달 10일(목) 페어팩스 아카데미 한국어 수강생들과 함께 부채춤, 난타, 사물놀이, K-팝 댄스 등을 꾸미며 정수경 단장은 진도북춤을 공연한다.
페어팩스 시티가 조지 메이슨 대학과 페어팩스 아츠 커뮤니티와 협력해 마련한 축제는 올해로 33회째로 음악과 무용, 미술전,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웹 사이트(www.fairfaxspotlight.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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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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