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하는 오타이 쇼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메이저리그 흥행을 이끄는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4월의 신인'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이달의 선수, 투수, 신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올해 첫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사실 오타니의 수상은 예견했던 바다. 오타니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4월 한 달 동안 투수로 4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활약했고, 타자로도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1, 4홈런, 12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으는 '스타성'까지 발휘했다.
4월 이달의 선수는 디디 흐레호리위스(뉴욕 양키스)와 A.J. 폴록(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흐레호리위스는 4월에 타율 0.327, 10홈런, 30타점을 올렸다.
폴록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상대로 타점을 뽑는 등 타율 0.291, 9홈런, 24타점으로 화려한 4월을 보냈다.
4월 3승 평균자책점 2.22를 올린 류현진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에 밀려 이달의 투수 수상에 실패했다. 셔저는 4월에 4승 1패 평균자책점 1.91로 역투했다.
아메리칸리그 4월의 투수는 지난달 2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션 머나야(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몫이었다. 머나야의 4월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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