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스노호미시…타주 이주는 LA 카운티가 가장 많아
고임금 일자리를 찾아 시애틀 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외지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킹 카운티 주민들의 ‘엑소더스’도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매년 킹 카운티 주민 10만여명이 외지로 떠나고 있으며, 홈리스 문제, 생활비 상승, 범죄 증가가 이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킹 카운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사하는 곳은 이웃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1위, 피어스 카운티가 2위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이주한 킹 카운티 주민은 연평균 1만 6,029명이었고 피어스 카운티 이주민은 1만 4,311명이었다.
이들에 이어 연간 2,798명이 이주한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가 3위를 차지했고 왓컴, 스포켄 카운티가 ‘탑 5’에 포함됐다.
연중 날씨가 창한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로 이주한 주민도 연간 2,012명이나 됐고 킷샙, 오리건주 멀트노마, 서스턴, 휘트맨 카운티로도 연간 1,914명이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은 ‘밀레니얼 세대(18~34세)’가 몰리는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조사 결과 킹 카운티를 떠나는 주민들의 46% 또한 ‘밀레니얼 세대’ 였다.
전국에서 킹 카운티를 떠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만 4,489명이 이주했고 뒤를 이어 오리건(5,589명), 애리조나(3,265), 텍사스(3,194), 콜로라도(2,253) 순으로 킹 카운티 주민들의 이주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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