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곳, 지하철. 각자 자기 할 일 바쁜 현대인에게 옆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는 더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뉴욕에 사는 코레이 시몬스는 바로 이곳, 지하철에서 따뜻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40대의 코레이는 얼마 전부터 수학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분수 때문에 수학에서 낙제한 3학년 아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초등 수학을 공부한 지 30년이 지난 코레이에게 분수는 생각보다 어려웠죠.
끙끙대던 그에게 뭘 하고 있느냐며 말을 건 것은 옆에 앉은 한 승객.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코레이에게 익명의 승객은 친절하게 수학을 가르쳐 주었죠. 놀랍게도 그 사람은 전직 수학 교사였던 것입니다. 지하철에서의 수업 덕분에 수학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코레이. 이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돼 결국 코레이는 미국 CBS와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아들이 낙제한 것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실패 이후에 뭘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죠"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데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멋진 아버지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진 익명의 승객. 따뜻한 세상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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