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다양성 등 높아, 가주 220개 언어 사용

LA시가 전국 대도시들 가운데 다양성이 높은 도시 4위에 올랐다. 시클라비아 행사에서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 [AP]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
개인 및 소비자 정보 사이트인 ‘월릿 허브’가 전국에 있는 대도시들 501곳을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과 경제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한 다양성이 높은 도시 순위에서 뉴저지주의 저지시티가 1위에 올랐다.
이어 휴스턴과 뉴욕이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고,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LA시가 7위에 랭크됐다. LA의 경우 전국 대도시 지역을 비교했을 때는 다양성 4위를 기록했다.
1위에 오른 저지시티는 문화 다양성에서 1위에 올랐고, 사회경제 다양성에서 41위에 오르는 등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에 위치했다.
휴스턴은 문화 다양성에서 27위에 올랐고, 종교적 다양성에서 53위에 오르는 등 중상위권에 올라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뉴욕은 문화 다양성에서 6위에 위치했고, 가정 다양성에서 89위에 위치하면서 상위 3개 도시 내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LA시와 롱비치가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에 위치한 LA시의 경우 문화 다양성 20위, 경제 다양성 64위, 가정 다양성 75위, 사회경제 다양성에서 77위에 위치하며 상위권에 올랐지만 종교 다양성에서 211위를 기록하면서 종합순위 7위에 위치했다.
롱비치시도 LA시와 마찬가지로 문화 다양성에서 23위, 가정 다양성 54위, 경제 다양성 69위, 사회경제 다양성 87위로 대부분 상위권에 포진했으나 종교 다양성에서 211위에 오르면서 종합순위 9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월릿허브’가 발표한 ‘주별 다양성 정도 순위’에서 캘리포니아 주가 1위에 오르면서 LA시와 롱비치가 높은 순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시의 경우 22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는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도시인만큼 언어의 다양성에서 6위에 오르면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월릿허브’가 발표한 LA시의 자세한 순위는 수입 다양성 216위, 교육정도 다양성 28위, 인종&도덕 다양성 60위, 출생지 다양성 226위, 직업 다양성 263위, 노동자 등급 다양성 157뒤, 혼인여부 다양성 338위, 연령 다양성 125위, 가정 종류 다양성 82위, 가정 크기 다양성 45위, 종교 다양성 211위에 올랐다.
한편 501개 도시들 중에서 가장 다양성이 낮은 도시는 메인 주에 위치한 뱅거로 나타났으며, 유타 주에 위치한 프로보와 오렘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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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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