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공급 적거나 많아 MSN닷컴 소비자에 권고
교통체증으로 주차장이 되다시피 한 LA 지역 프리웨이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나만의 음악을 즐기며 지루함을 버텨내는 것이 우리의 일상사.
하지만 휴대폰 배터리마저 거의 소진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 안에서는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적어도 휴대폰을 오래 쓰고 싶다면 말이다.
경제전문 매체 ‘MSN 닷컴’에 따르면 평범한 우리네 상식을 뒤엎는 ‘차량 내 휴대폰 충전 금지’ 권고의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USB 포트를 통해 공급되는 전력량이 휴대폰 충전에 필요한 전력량 보다 적기 때문이다. 충전 중이라도 휴대폰 성능은 느려질 수밖에 없고 최악의 경우엔 전혀 충전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차내 라이터(lighter) 잭을 이용하면 어떨까.
라이터 잭으로 공급되는 전력량은 10 amps. 일반 휴대폰의 적정 amps는 1~3 수준이다.
라이터 잭 충전은 휴대폰에 과부하를 주게 돼 발열 현상이나 내부부품 손상, 심지어 기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할 일이다.
이밖에도 차량 내 휴대폰 충전은 차량 배터리 소모에도 한몫해 구형 차량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래저래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을 안하는 것이 상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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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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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충전만 잘되는데 뭐가 문제지? ㅋㅋ...
뭔말이야 ㅋㅋㅋ 차에서 나오는 전력 그대로 하는게 아니라 아웃풋은 따로 빼는데 뭔 소린지..
5년된 삼성 스마트폰 쓰는데 아직 문제없습니다.
요즘 판매하는 charger 대부분 output 2.4amps로 나오는데...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