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가 10일 공개한 32만5,000달러짜리 초호화 SUV ‘컬리넌’.
롤스로이스가 10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32만5,000달러짜리 초호화 SUV ‘컬리넌’(Cullin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년 전 롤스로이스가 새로운 모델 개발을 공식화했을 당시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젊은 고객들은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 실용성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은 슈퍼 럭서리 SUV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탄생한 컬리넌은 ‘럭서리’를 더 이상 도시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실현 가능한 개념으로 탈바꿈시켰다.
컬리넌은 지난 해 뉴 팬텀에서 선보였던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를 기반으로 제작된 SUV 세그먼트 최초의 ‘쓰리 박스’(엔진실과 차체 실내, 트렁크가 분리된) 모델이다.
뉴 팬텀 대비 높지만 짧은 스페이스 프레임은 높은 공간 활용성은 물론, 비교할 수 없는 온오프로드 주행경험의 기반이 된다.
또한 탑승객석과 뒤편 트렁크 공간을 유리 파티션으로 완전히 분리시켜 놓은 ‘쓰리 박스’ 스타일로 아늑한 내부 공간은 물론, 극한의 기후에서 트렁크를 열더라도 실내는 최적의 온도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신형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컬리넌의 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bps 기준)이며, 1,600rpm 정도의 낮은 회전수에서도 86.7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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