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의 하나인 레이더(Radar) 전문개발 미국 스타트업 ‘메타웨이브’(Metawave)에 최근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쏜 뒤 반사되는 기파를 수신해 앞에 있는 물체나 사물, 사람과의 거리나 방향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의 눈으로 불린다. 특히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등 빛의 유무, 기상 상태 등에 영향받지 않고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해야 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메타웨이브는 ‘미국판 모빌아이’(인텔이 인수한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업체)로 불리며 급성장 중인 회사다. 2017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돼 자율주행차용 레이더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적으로 개발한 ‘메타물질’을 활용한 전자기파를 생성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도와 사물 인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레이더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자율주행 기술의 눈에 해당하는 첨단 레이더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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