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지표 상승 효과…다우도 178.48포인트 올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3포인트(0.69%) 상승한 7,606.4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48포인트(0.72%) 상승한 24,813.6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계 무역갈등 우려에도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등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던 5월 고용지표의 효과가 이날도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많았던 것은 물론 실업률은 3.8%로 떨어지고,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세부 수치도 양호했다.
미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부상했다. 이에 따라 주초 아시아 및 유럽 주가가 상승한 데 이어 뉴욕증시도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세계 무역전쟁에 대한 부담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이날 1.6%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 투자 심리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0.8% 상승했다. 주가는 장중 193.42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아마존 주가도 1.5% 오르는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오픈소스 코드 저장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깃허브(GitHub)를 인수한다고 밝힌 데 따라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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