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나타와 엘란트라 이은, 3번째 미국 생산 모델

현대차 앨라배마 제조공장 직원들이 첫 생산된 싼타페 모델이 출고되자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주력 SUV 모델인 싼타페 모델도 미국에서 생산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앨라배마 제조공장(HMMA)에서 1일부터 2019년 싼타페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싼타페는 쏘나타와 엘란트라에 이어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세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만 약 8만4,000대의 싼타페 모델을 생산,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싼타페 생산을 위해 지난 2017년 말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여름부터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 2019년 모델 싼타페는 풀 업그레이드를 거친 4세대 모델로 2열 좌석 5인승 싼타페, 또 3열 좌석 7인승 싼타페 XL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동열 현대차 앨라배마제조법인(HMMA) 대표는 “신형 싼타페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에 전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싼타페와 함께 생산되는 쏘나타와 엘란트라 역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또 앞으로 3억8,800만달러를 투입, 엔진 공장 증축과 완성차 생산체제 확대에 나선다. 신규 투자를 통해 앨라배마 제조공장은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 등 완성차 생산확대와 함께 지난 6년 동안 개발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 스트림’의 생산에 나선다. 이들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G1.6’ ‘G1.6T-GDi’로 신형 쏘나타·엘란트라에 탑재된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