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젠 힐에서 중학생이 학교 내 총기난사를 계획하다 발각돼 붙잡혔다.
지난 1일(금) FBI는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총기난사 계획에 관한 메시지를 콩코드 경찰에 전달했다. 범행을 계획한 13세 소년은 스냅챗을 통해 다른 학생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이 메시지에는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담겼으며 학기 마지막 날인 7일에 “최소 30명을 죽이겠다”는 문구도 담겼다.
이에 출동한 플레젠 힐 경찰과 콩코드 경찰이 소년의 자택을 수색해 여러 정의 총기를 발견했으며 소년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 소년은 테러 위협 혐의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미성년자 수용소에 수감됐다.
불과 한 달여 전에는 이 학교로부터 15분 거리에 위치한 산 라몬의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이 총기난사를 계획하다 붙잡혔다.
이 남학생은 1999년 발생한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 발생 22주년이 되는 2021년 4월 20일에 범행을 예정하고 이 계획을 ‘콜럼바인 2.0’이라 명명했다. 또 콜럼바인 총기난사 당시 사용된 총기 종류를 사용하고 폭탄을 제조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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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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