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교통체증이 세계에서 4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릭스(INRIX)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SF 시내 운전자들은 연 평균 83시간을 통근에 사용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전미 평균은 55시간으로 큰 격차를 보였으며 SF 시내 평균 정체 비율은 12.8%로 나타났다.
교통 체증의 비용을 계산하면 미국에서는 연간 3천억달러가 길 위에서 낭비되며 이는 개인당 1,400달러에 해당하는 수치다.
LA시가 101시간으로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고 평균 정체 비율은 12.7%였다. 2위 모스크바는 91시간, 3위 뉴욕시는 89시간을 기록했다.
이 밖에 8위 애틀란타(71시간), 10위 마이애미(65시간), 13위 워싱턴 DC(61시간), 14위 댈러스(59시간), 16위 보스턴(58시간), 17위 시카고(57시간), 20위 시애틀(55시간) 등 세계 교통 체증시간 상위 20개 도시 가운데 미국 10개 도시들이 포함됐다.
한편 SF 도시교통위원회(MTC) 조사에 따르면 베이지역에서 평균 통근시간은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가 한창이던 2009년 27분에서 올해 32분으로 증가했으며 2011년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거주지별 평균 통근 시간은 2016년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38분, 알라메다 카운티 34분, SF 34분, 마린 32분, 산마테오 29분, 산타클라라 29분, 소노마 25분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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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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