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국제모터쇼]19개 글로벌 브랜드 ‘미래의 차’ 200여 모델 공개 [2018 부산 국제모터쇼]19개 글로벌 브랜드 ‘미래의 차’ 200여 모델 공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6/14/201806141904575b1.jpg)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벨로스터 N’.
![[2018 부산 국제모터쇼]19개 글로벌 브랜드 ‘미래의 차’ 200여 모델 공개 [2018 부산 국제모터쇼]19개 글로벌 브랜드 ‘미래의 차’ 200여 모델 공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6/14/201806141904575b2.jpg)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전기차.
격년으로 열리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BIMOS 2018)가 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인에게 행사를 열고 17일까지의 일정을 시작했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 국제모터쇼에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한국 완성차 4개 사를 포함해 19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대의 신차를 선보인다. 참가업체 수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합쳐 170여개에 이른다.
현대차는 벡스코 제1전시관에 2,700㎡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차와 양산차, 콘셉트카 등 23대를 선보였다. 우선 향후 현대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차도 22대의 신차를 준비했다. 전기차 ‘니로 EV’의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기아차의 소형 SUV 콘셉트카 ‘SP’도 공개됐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1,000㎡ 규모의 전시관을 별도로 꾸리고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된 차로, 앞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았다. 또 고급 여성 맞춤의상인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2018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양산차인 G70, G80, EQ900, EQ900 리무진 등도 전시했다.
해외 브랜드 중에선 ‘디젤 게이트’ 이후 2년여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한 아우디가 의욕적으로 참가했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A8, Q5, Q2, TT RS 쿠페 등 양산차 4종과 콘셉트카 3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A8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래그십 모델이며, Q2는 국내에 처음 데뷔하는 소형 SUV로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박물관을 연상하게 하는 전시관을 마련하고 창립자 카를 벤츠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 ‘벤츠 파텐트 모토르바겐’부터 첨단 자동차까지 벤츠의 130여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BMW는 쿠페형 SUV 뉴 X2와 뉴 X4를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뉴 X2는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처음 채택한 게 특징이다. 뉴 X4는 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휠베이스, 전폭이 더욱 커졌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i8 로드스터’, 스포츠카 Z4의 콘셉트카, 초고성능 스포츠카 M4 CS 등도 국내에 선보였다.
일본 브랜드 중 도요타는 주력 하이브리드(HEV) 플래그십 세단인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도요타는 모터쇼에 출품하는 총 9종의 모델을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미래형 연료전지차 콘셉트카 ‘FCV 플러스’, ‘아이-트릴’(i-TRIL) 등 모두 친환경차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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