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5월까지 CEO직
▶ 바니 이 행장 승진
한미은행 금종국(64) 행장이 내년 5월 전격 은퇴한다. 한미은행은 15일 금 행장의 은퇴 발표와 함께 바니 이(55) 수석전무를 행장(President)에 승진, 임명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15일 공시자료를 통해 2020년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금종국 행장이 내년 5월 퇴진한다고 밝혔다.
금종국 행장은 내년 5월 퇴진할 때까지 CEO로 행장직을 맡아 바니 이 신임 행장 임명에 따른 경영진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진 인수절차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은행 이사회는 금종국 행장 이후 행장직을 수행할 차기 행장 선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종국 행장은 지난 2013년 6월 4년 임기의 한미은행장으로 부임했으며 오는 2020년 6월까지 3년 임기 연장을 받았었다. 금종국 행장은 이날 “은퇴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5월까지 바니 이 행장 등 경영진과 이사진과 함께 한미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니 이 신임 행장은 2013년 8월부터 한미은행의 최고운영책임자(COO)겸 수석전무(SEVP)로 일해 오면서 지난 5년간 금종국 행장을 도와 한미은행의 2인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바니 이 신임 행장은 1986년 구 중앙은행을 시작으로 나라은행 최고대출책임자(CCO), 신한 아메리카 은행 지역총괄 전무, BBCN 은행 수석전무(SEVP)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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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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