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산 석유 수입 전면 금지 시한, 11월4일로 명시

이란 제재 재개 포고문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7일 이란핵합의(JCPOA) 탈퇴에 따른 대(對)이란 제재 완화 폐기 조치를 공식으로 시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란핵합의에 따라 유보한 제재를 복원함으로써 이란 경제를 국제 금융과 무역 시스템에서 고립시키려는 목적이다.
재무부는 이날 이란으로의 민항기 부품 수출 면허, 이란산 양탄자와 피스타치오, 캐비어 무역 거래 면허 등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오는 8월 6일까지 관련 무역 활동을 종료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미국의 제재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이미 알려진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조치의 경우 오는 11월 4일을 시한으로 명시했다.
트럼프 정부는 또 유럽과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도 11월 4일까지 이란 석유 수입을 전무한 수준으로 만들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은 미국과 무역 전쟁 중인 중국이며, 인도, 한국, 일본, 터키도 이란 석유를 많이 수입한다고 AP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이란핵합의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2015년 7월 협정 타결 이후 완화됐던 경제 제재의 복원을 명령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바마가 싼 *** 잘 치우셨습니다.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