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와 택시들은 탑승을 거부하거나 지연 도착하는 방식으로 흑인 탑승객을 차별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UCLA 학생들이 LA에서 1,700건이 넘는 탑승 사례를 조사한 결과 우버 운전자들은 탑승객이 흑인이란 사실을 알게되는 경우 탑승을 취소하거나 더 늦게 도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리프트에서는 흑인탑승객을 거부한 운전자가 7%에 달했으나 백인탑승객을 거부한 사례는 이보다 적은 3%에 불과했다. 아시안과 히스패닉 탑승객도 5% 정도가 거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 운전자들의 흑인 탑승객 차별 경향이 나타났다. 탑승객이 흑인인 경우 6%, 백인 2%, 아시안와 히스패닉의 3%가 탑승 거부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흑인탑승객은 백인에 비해 우버를 기다리는 시간도 1분 정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016년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의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운전자들이 흑인은 안태우고, 여성에겐 요금을 더 받는 사례들이 조사된 바 있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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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동양인이라면 더 늣게 올려나?... 미친 우버들
요금기준과 책정 모두가 공유회사 에서 하기때문에 손님은 회사에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고 기사는 책정된 요금을 일방적으로 지불받는 체계 입니다
이기사 뭐야? 리프트야 손님 사진이 거의 공개되니까 인종을 분별 할수 있다고 쳐도 우버는 이름만 공개되는되 대략은 짐작이 가도 구분하기 어렵고 요금을 여자들에게 더 받는다고 하는데 그건 기사들 하고는 상관이 없는게 모든 관리를 차량 공유회사에서 하기때문에 어불성설 입니다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