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행세를 하며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랑했던 미국 코미디언이 이번엔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직원들이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코미디언 존 멜렌데스는 지난달 30일 트위터에서 "비밀경호국이 내 집 앞에 와 나를 체포해 가려 한다"며 "그들은 전화를 연결해준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잠시 뒤 그는 집 현관문을 노크하던 비밀경호국 관계자들은 돌아가 자신은 체포되지 않았다는 트윗을 다시 올렸다.
그러나 비밀경호국 관계자들이 자신의 이웃들을 찾아가 신분을 밝히려고 '배지'를 보여줬다고 멜렌데스는 주장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그의 집에 찾아왔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 풍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멜렌데스는 지난 28일 자신의 팟캐스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오디오 방송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멜렌데스는 수 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이민에서부터 최근 퇴임 의사를 밝힌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 후임 인선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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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땅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