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욜로카운티서 30일 오후 발생...1일 현재 2만 2천에이커 태워
▶ 인근 주민들에 의무대피령 발동

30일 발생한 욜로 카운티 화재로 1일 현재 2만 2천에이커가 불탄 가운데 30일 밤 캐시크릭 카지노 뒤 산등성이가 화재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AP]
북가주 클리어레이크 인근에서 1주일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번에는 욜로 카운티에서 또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30일 오후 욜로 카운티내 귄다지역 야산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1일 오후 현재 약 22만 에이커의 임야를 불태웠다. 또 화재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대피령은 처음에는 카운티로드 63번과 카운티 로드 76번 하이웨이 16번 서쪽등지 주민들에게 내려졌으나 후에 하이웨이 128번과 카운티 로드 23번 남쪽, 카운티로드 89번 서쪽및 베리예사 낙스빌 로드 동쪽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화재는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약 50마일 정도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해 급속도로 번지면서 연기와 재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밀려 내려와 마린 카운티와 새크라멘토는 물론 베니시아에서도 재로 인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화재는 30일 오후 2시경 발생해 처음에는 귄다 화재로 불렸으나 24시간도 되지 않아 크게 번지면서 욜로 카운티 화재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일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0%다.
1일 오전 현재 110대의 소방차와 29 소방대대, 12대의 소방 헬리콥터가 동원재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가주소방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높은 기온과 낮은 습도및 세찬 바람등 화재가 번지기에 최적의 조건하에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는 산불경고가 나온 가운데 나온것이서 이버너 여름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빈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1주일 전 클리어레이크 인근에서 발생한 포니 화재는 30일 현재 약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22채의 주택을 전소시키고 1만 4,150에이커의 임야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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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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