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 콘서트·세미나 수익금
▶ 학교 등에 1년간 전달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샤론 월린 교육위원장(맨 왼쪽)과 테리 워커 교육감(왼쪽 6번째)과 엘리자베스 노(왼쪽 7번째 전임 회장)씨, 미셀 김(오른쪽 3번째) 회장과 관계자들이 1만 달러 기금 전달식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자녀들이 어바인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 학부모들의 모임인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회장 미셀 김)가 2017-18년 한해 동안 학생들의 교육 향상을 위해서 10만달러를 여러 학교와 비영리 기관에 기부했다.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는 작년 9월 코스타 메사에 있는 르네&헨리 시거스트럼 콘스트 홀에서 열렸던 ‘소울 오브 코리아’, 올해 4월 어바인 시청에서 개최되었던 ‘대학 진학 세미나’ 행사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도네이션 했다.
이 학부모회가 가장 많이 기금을 기부한 비영리 기관은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IPSF)으로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페이스 코리아’ 행사를 위해 5만5,000달러, 기금 마련 갈라에 1만달러 등 총 6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학부모회는 또 지난달 26일 열렸던 어바인 통합교육구 이사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일로 회장 임기가 끝난 엘리자베스 노 전임 회장은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미션은 어바인 통합교육구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교사들이 혼자가 아니라 어바인 한인학부모회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 어바인 5개 고등학교에 조직되어 있는 한인 학부모회들을 통해서 총 2만달러의 기금을 각 고교들에 기부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퍼시픽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에도 5,000달러를 도네이션 했다.
엘리자베스 노 전임 회장은 “지난 1년동안에 멤버들이 열심히 해서 기금을 모았다”라며 “한인들은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부모회에서 마련하는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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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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