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씨앗을 심습니다”
▶ 장학생 5명 선발,각 1,500달러 수여...올해부터 본보 주관,미래리더 꿈 응원
![[인터뷰] ‘샛별장학회’ 설립한 김창훈 김명수 부부 [인터뷰] ‘샛별장학회’ 설립한 김창훈 김명수 부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7/12/201807121829045b1.jpg)
미래 리더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샛별장학회를 설립한 김창훈(왼쪽) 김명수씨 부부
북가주 김창훈 김명수 부부가 샛별장학회를 설립했다. 본보는 김씨 부부의 귀한 뜻을 받아 장학생 모집과 선발, 수여식을 주관하게 됐다. 미래세대들의 꿈을 지원하며 희망의 씨앗을 심은 이 부부의 장학재단 설립 이유 등을 들어봤다.
▲한국일보에 장학금 운영을 맡긴 동기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이 좌절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날개가 꺾이고 삶의 의지가 굴절되는 낙망스러운 일이다. 대부분 그렇듯이 미국생활은 빠듯하다. 특히 한인이민자들은 제한받는 일들이 많을 수 있다.
이럴 때 누군가의 도움은 가뭄 끝에 단비일 수 있다. 누군가의 삶이 조금이라도 펴진다면, 잔뜩 구름낀 얼굴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퍼진다면 그것으로 기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많이 보았다. 그때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을 주었더니 그 가정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냈다. 그래서 자극과 용기를 받아 샛별장학회를 설립했고 북가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인 한국일보에 장학금 운영을 맡기게 됐다.
▲김씨 부부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부부는 1978년에 미국에 왔다. 나는 북가주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고 남편 김창훈씨는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66세 때 은퇴했고, 지금은 2006년 부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SVM, LLC 대표로 있다.
딸은 산타클라라밸리병원(Santa Clara Valley Hospital)에서 감염병(Infectious Disease) 전문의로, 아들은 클리블랜드병원(Cleveland Clinic Hospital)에서 마취과 전문의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다.
샛별장학회 장학생 선발 요강
▶지원자격: 2018년 9월 대학 입학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북가주 거주 시민권자, 영주권자, 미국에 영구 거주하려는 한인학생
▶제출서류: 자기소개서(사회 봉사활동 및 증빙서류, 가족사항 및 학비 보조 부모나 본인 직업 명시) 1통 / ‘나의 꿈’ 에세이(1,000자 이내) / 얼굴사진 부착된 ID 1통 /재학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 신입생은 최종 고등학교 성적 및 대학 입학허가서 / 추천서 2통
▶접수마감: 2018년 7월 31일(화)
▶장학금: 5명 선발, 각 1,500달러 지급
▶지원방법: 우편접수시 -The Korea Times(8134 Capwell Dr., Oakland, CA 94621 샛별장학금 응모라고 명기 바람)
이메일 신청시 – sfktevent@gmail.com
▶장학금 수여식: 2018년 8월 10일(금) 오전 11시 (한국일보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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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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