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31)이 19일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강성훈(31)이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인 제147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9일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 자크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영국의 골프 코스 중에서 난도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다. 난코스에서 2언더파를 친 강성훈은 이변을 예고했다.
강성훈은 2,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스너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특히, 키스너는 6번홀에서 투 온에 성공한 후 롱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기염을 토했다. 13, 14, 15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23)도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1타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7)은 2오버파 73타 공동 73위, 박상현(35)은 5오버파 76타 공동 129위에 머물렀다. 최민철(30)은 8오버파 79타 공동 146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