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가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들이 탑승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LA타임스]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소속 운전자들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차내 상품 판매를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했다.
우버는 차내 상품 판매 스타트업인 ‘카고’(Cargo)와 제휴해서 스낵 등의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카고에 등록한 우버 운전자는 ‘그린라잇 허브’라 불리는 우버 스테이션에서 껌, 스낵, 뷰티제품, 휴대폰 충전기 등 소형 가전기기 등이 담긴 박스를 받고 운행에 나서 승객들에게 물건을 팔게 된다.
결제는 카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뤄지고 판매 제품마다 1달러 또는 제품 가격의 25%를 운전자는 받게 되는데 우버는 카고에 등록한 운전자의 경우, 월 1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카고는 이미 7,000여명의 운전자들이 셀러로 등록해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운전자 1인당 평균 수입은 연간 1,200달러였고, 상위 10%는 3,600달러까지 번 것으로 나타났다.
카고의 제프 크립 CEO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아무런 리스크가 없는 순수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카고는 더 많은 셀러인 운전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고, 우버는 경쟁사인 리프트가 제공하지 못하는 추가 수입원을 운전자에게 배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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